어쩌다 보니 무료한 일상의 반복이다 보니 자연스레 포스팅이 없어졌네요.
옛날일이라도 끄집어내서 억지로 포스팅할까 생각중인 요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진폴더를 뒤적이다가 발견한 작년 여름 사진.
일본에서 제미 사람들과 여름합숙 갔을 때 했던 불꽃놀이.
불꽃은 어떤 것이든지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지만,
저는 역시 센코하나비(선향불꽃?)가 제일 좋네요.
팡팡 쏘아올리고 불꽃이 푸시식 날아가는 화려한 불꽃을 날린 마지막에,
다들 촛불 주위에 모여앉아서 조용히 치지직 타올리는 센코하나비.
조용히 치지직 한 다음에 최후에 톡 터지면서 떨어지는 센코하나비.
불이 꺼지고 난 다음의 조용한 그 느낌이.. 切なさ랄까 뭐랄까.
잔잔함이 느껴지는 센코하나비가 너무너무 좋아요.
여름밤, 그것도 늦여름, 약간은 선선해진 저녁에 태우기 딱 좋은 불꽃.
요즘같은 날씨에 더더욱 생각나네요.
이런 낭만적인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이지만...
요즘 저의 머릿속에는 먹는 것 생각만으로만 가득하다능.
가을이 오려나봐요. 하늘은 높아지고 저는 살찌겠지연. 아악! 싫어ㅠ












덧글
유상현 2009/09/27 17:00 # 삭제 답글
달달한 만두를 커피 곁들여서 먹어보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