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휴일 소소한일상

급한 일은 항상 한꺼번에 닥치는 것 같다.
평소에는 바쁘지 않다가도 갑자기 짧은 기간 안에 여러 일이 겹친다.

8월 말.
방학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
방학동안 하지 못했던 일을 마저 하고픈 마음으로 한가득인 지금.
그리고 그 일들을 하나하나 깔끔하게 계획하고 있었는데..
알바 문제로 다 틀어지고 말았다. 괜히 억울하다.

지금 일하는 곳에 새로운 알바생이 구해지지 않는 관계상,
내 휴일이 다 없어져 버리고 말았다.
설령 담주부터 새 알바생이 바로 온다고 하여도,
교육기간이기 때문에 내가 제대로 쉴 수 없는 상황.
물론 시급은 다 쳐서 나오긴 하지만..

돈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않게 나의 자유시간이 소중한데..
그것때문에 주 4일 일하는 이 곳을 선택한건데.. 우헝.
나 어쩌면 좋지?


핸드폰과 이별할 때가 온 듯.. 소소한일상

물에 젖었다고 했던 핸드폰.
아무래도 상태가 이상합니다.

전원이 들어오기는 하는데..
누르지도 않은 버튼이 자동 실행되고,
그 이후로는 어떤 버튼도 먹히질 않네요;
여튼 핸드폰님이 사망하신 것 같습니다.

오늘 애니콜 서비스센터에 가니까 기계 서비스는 쉬더라구요.
그래도 직원분께 물에 젖은 핸드폰, 수리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봤는데..
일단 배터리를 분리하고 말릴 것. 절대 켜지 말 것.
이러는데... 난 이미 이것과 거리가 먼 짓들을 하고 말았고..ㅠ
게다가 최저 수리비용이 2만원 정도 된답니다.......

아놔. 9월 말이 약정완료인데, 2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 이게 무슨..ㅠ
그닥 맘에도 들지 않는 폰이었는데, 마지막까지 골썩이네요ㅠ

그래서 지금 고민하고 있습니다.
돈을 내고 수리하느냐, 아니면 임대폰을 받을 것이냐.
그런데 임대폰은 저같은 경우에도 가능한건가연..
엄마님께서 산 지 1달도 안된 핸드폰을 분실하셔서 임대폰을 쓰고 계시긴 한데..
내같은 경우는 분실도 아니고 자기 과실 고장인데 임대폰이 가능하려나..

여튼, 애니콜.. 실망이야.흥.
예전에 썼던 싸이언은 비록 자판 수리긴 했지만; 수리비도 안 받던데ㅠ


감사합니다 소소한일상



짤은 작년에 찍은 생일 사진.

어제. 그러니까 8월 7일.
생일이었습니다.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이렇게 또 한 살을 먹었네요.
나이를 먹는다는 불안때문인지 스스로 생일인지 실감이 안나더군요.
그러니까 굳이 나이에 대한 코멘트는 하지 말아 주세요. 상처받아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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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생일에 대한 코멘트.
여기서부터는 오늘 있었던 일 간단하게 정리.

*
교육학과 사무실.
그러면 안되는 거야. 쳇!
정말이지 사람들이 불친절해서 불쾌했습니다.
수강신청도 불투명한 대답을 들은채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도 일단은 졸업예정자니까 수업은 들을 수 있겠지요. 칫칫.

*
락페 전야제에 다녀왔습니다.
부산 사람인데 부끄럽게도 이번이 첫참가에요.
라인업만으로 보자면, 2, 3일째가 더 보고픈데,
도저히 시간이 되지 않아서 전야제에 가게 되었네요.
그래도 즐거웠습니다:D
간만에 들썩한 분위기 속에 있어서 기분전환도 되었구..

다만....
뿜어대는 물때문에 홀딱 젖어버렸으요..
덕분에 핸드폰이 지금 맛간 상태입니다..
연락 안되는 분들, 제가 일부러 그런게 아니구요.
핸드폰이 이상해서 그래요;ㅁ;
9월 말까지는 버텨줘야되는데...
고장안나기로 유명한 애니콜이면서 물에 이렇게 약하다니..ㅠ

핸드폰이 골골거리는 지금, 아이팟은 무서워서 못 건드리겠어요.
이것마저 고장나면... 아놔..ㅠ
아침에 일어나서 경건한 마음으로 시도해 보아야겠습니다.


여튼, 여러일이 있었던 하루였지만, 즐거웠음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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