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성적조회 소소한일상

서버다운으로 좀 고생하긴 했지만, 끝냈습니다.
생각보다 잘 나와서 흐뭇. 아. 행복.

그런데 장학금 받을 수 있을까.
8학기때부터 장학금 못 받는다는거 진짠가요..ㄷㄷ


블로그에 쓸 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생각이 안 나;;

팔불출같지만서도.. 소소한일상

아니 정말 이런 말 안하려고 했지만........

자랑해야지!!!


내가 교생 다녀온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하면 한결같은 반응.
(특히 남고 나온 아이들의 반응이 격렬해뜸)
"거짓말 하지 마라!! 내가 다 아는데..."

난 별 말 안 했다.
진짜 있는 그대로 말했을 뿐인데..
무슨 말을 했냐면, 애들이 진짜 착하고 귀엽다고.


헤어지긴 했지만, 연락처 아는 아이들한테는 아직도 연락이 온다.
그런데 이 아이들이 얼마나 귀여운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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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서 지각 자주 하는 아이 중의 한 명.
'선생님 간다고 지각하면 안돼!'라는 문자에 대한 답장으로,
마지막 쌤 가시는데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마지막주엔 지각도 안했다고,
착하게 지내고 있을테니까 담에 확인하러 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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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 교육공학 발표 준비로 한창 정신없을 때에는
발표준비 잘 하라는 격려 문자도 많이 받았고,
발표 당일날 아침에는 '힘내세요!' 라는 말도 해주는 착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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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에는 시험 잘 치라는 문자도 보내주고,
한 명은 시험 예상 문제로 오하요곤니찌와곤방와를 찍어줬다ㅋㅋㅋ
비록(이랄까 절대 안 나오겠지만;) 안나왔지만, 하는 행동이 귀엽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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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문자오는 아이들한테 일찍 자라고 답장 보내면,
수행평가나 공부 좀 더 하다가 자겠다고,
선생님도 요즘 늦게 주무시는 것 같은데 빨리 주무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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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시험 끝나고 모처럼 얻는 주말 아니냐면서,
비오는 주말이기는 하지만 즐거운 주말 보내라는 문자도 보내주는 아이.


진짜, 열거하자면 끝도 없지만..
이게 바로 교육의 보람? 뭐라고 해야되는 거지..
정말정말 아이들이 너무 귀엽잖아ㅠ 고마워 애들아ㅠㅠㅠ

다녀왔습니다! 좋아하는성우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으니까 짤막짤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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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어서 왕복으로 무궁화탔더니..;;;
차 안에서 있었던 시간만 무려 12시간이야ㄷㄷㄷ
그래도 피곤해서 그런지 잠을 자니까 시간은 잘 가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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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비 온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말 가는 곳마다 비가 와ㅠ
서울에 도착하니까 비 내리고, 서울역으로 향할때 잠시 안 내리더니,
부산에 도착하니까 무슨 비가 또 이렇게 내린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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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전에 만나기로 했던 유학시절 언니들이랑도 즐거웠다.
간만에 만난건데도 너무나도 익숙하고 편한 우리들.
한 언니는 이제 곧 호주'여행'가고, 한 언니는 해경이 될거고,
나머지는 아직도 학생?ㅋ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구나..싶은게,
나도 좀 더 노력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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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장인 건대로 가는 도중, 언니랑 잡담.
어제 공항마중이었는데 이게 무슨....;;
다녀온 사람 말에 의하면, 공항마중때 포토타임은 커녕,
도착하자마자 바로 밴 타고 슝~하고 가버렸단다;;;;
그럴거면 공항마중단은 왜 모집한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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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2부를 보기로 한 나..
1부를 본 사람에게서 들은 내용.
지난 이벤트에서도 엄상현님이 나오셔서 이것저것 이야기했다는 것 같은데,
이번 1부 이벤트에서도 엄상현님이 오셨다고 하는데, 아 놔;;;
통역 1분과 한국성우 1분, 일본성우 3분.
통역이 매끄럽지 않아서 한국측도 일본측도 서로 뻘쭘해져서 분위기 최악이었다고;;
이건 통역의 능력탓을 하기 보다, 이벤트 주최측의 문제가 아닐까;;

*
위의 내용에 이어서...
일본 성우 이벤트임에도 불구, 위의 코너로 근 20~30분을 소요한 것 같다고..
그런데 1부 이벤트 시간이.. 어처구니없게도 1시간 30분도 채 안했단다.
2부는 거의 2시간 하기는 했지만, 악수회도 없어진 지금, 이거 뭥미..
지난 이벤트 다녀온 분들 말에 의하면, 그렇잖아도 빈약한 구성의 세이유였지만,
그래도 지난 이벤트는 악수회라도 있었지, 이번에는 악수회를 제외한 나머지가
지난 이벤트랑 같다고;; 발전이 전혀 없는, 아니, 오히려 더 못한 이벤트였다고;

*
이벤트 시간은 그렇다고 치자.
솔직히 나 기차 시간 걱정되서 너무 연장되는 것은 원하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2시간 가량의 이벤트라고 하면 예의상이라도, 애교라도 몇 십분 더 하지 않냐?
그리고 이런 이벤트에서 앙코르 없는 것은 또 처음 봤다;;;;
이벤트 끝나고 다같이 앙코르 콜 하는데, 진행자 측에서 친절하게도 방송하드라;
이벤트 끝났다고 다들 나가달라고;;; 진짜 좀 어이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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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부 다 다녀온 사람 말에 의하면,
1, 2부 R석에 앉아있는 사람 대부분이 동일인물인 것 같다고..
울컥!하지만 이해할 수 있다. 사람이 돈 있으면 모종의 거래로 R석 차지할수도 있으니까..
그런데 더 열받는 것은, 관객 중에 한 명 뽑아서 선물 주거나 이벤트 하는 거.
받았던 사람이 또 받은 것 같다는 의혹이 제기.
형평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나왔다.
아, 짜증나ㅠ 내가 못 받아서 이런 것은 아니지만, 그럼 안되지. 뭐하자는 겅미?

*
오리지널 드라마 낭독하는 코너.
어차피 보지도 않지만은; 자막.. 성우들이랑 핀트가 어긋나더라?
이건 성우들 애드립 탓이라고는 말 못하겠지;;;;; 아예 없는 것도 있는 거 같고..
그리고 어설픈 자막 탓에 조금 몰입도가 떨어져서 안타까움.
자막이 먼저 대사 통째로 다 보여주니까 사람들의 리액션이 먼저 나와서;
아직 웃을 타이밍이 아닌데 벌써 사람들이 웃고 있어!! 악, 짜증.
아놔ㅠ 말을 듣고 웃던가 울던가 하라고 이 사람들아ㅠㅠㅠ

*
전체적인 이벤트 흐름이.. 뭐랄까;;
성우들에게 너무 힘든 이벤트.였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주최측에서는 대략적인 코너만 툭 던져주고, 내용물은 알아서 해라~라는 느낌?
인사-듣고싶은 대사 리퀘스트-주사위 던져서 나오는 질문에 대답하기-
-하타노와타루군 VTR 인사-비밀의상자(주술목 비슷한 게임)-오리지널 드라마 낭독-인사
이런 식이었는데, 주최측의 노력이 들어갔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저 내용물.
참고로 주사위라던가 비밀의 상자는 이전 이벤트의 재활용이었다는 후문이..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이전에 제이드 행사는 정말 이것저것 수고한 흔적이 역력했다.
사전에 앙케이트를 실시해서 하나하나 슬라이드 자료로 만들고,
성우들이 대본에 맞춰서, 애드립도 쳐가면서 진행되면서 화기애애한 느낌?

그리고, 무슨 성우 이벤트인데 듣고 싶은 대사에 명대사쯤은 한 번쯤 넣어줘야 되는거 아냐?
별 재미도 없는 '코란노 스폰사'따위로 시간을 버리냐고ㅠ 아놔ㅠㅠㅠ

*
그래도 나의 최애성우인 유사상이 왔다고, 그것만으로도 황홀했던 것은 사실ㅠ
좌석이 증~말 괜찮아서, 정말 스테이지의 한 가운데 자리!!(비록 8번째 줄이긴 하지만ㅠ)
게다가 유사상이 스테이지의 가운데에 계속 서 계서서,
나랑 완전 직선으로 아이컨택트가 가능했다는 것은 진짜 행복했어ㅠ

*
도S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는데,
의외의 데레데레를 볼 수 있어서 생각지도 못한 횡재!
아니, 실은 S적인 면모도 실제로 보고팠는데 말이지ㅠ

그리고 진짜 입담이 너무 좋으셔ㅠ
진행을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고 계시는 유사상. 이게 바로 연륜인가!!

*
다이사쿠.
비타민 시리즈로 익숙한 성우라서 귀여운 목소리 내주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의외로 진지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근데 이 분 왤케 귀엽나연. 행동하는게 진짜 귀엽고, 애드립 센스도 완전 최고!!
드라마 낭독할때 애드립이 정말 인상적이었다ㅋ
물론 버벅거린다고 웃은 부분의 윳찌♡도 귀여웠다만ㅋ

*
카키하라.
실은 일본에 있을 때 봤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보니까 또 다른 느낌?
아직 어려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카키를 많이 밀어주려고 하는 분위기가 났다.
그래도 시키면 시키는대로 다 하는 모습이 귀엽고, 또 훈훈하드라.
말하는 것도 이쁜게, 이번 이벤트로 애정도가 업!!

*
이번 이벤트에서 카키가 자신의 매력에 대해서 말해야 되는 게 있었는데,
부끄러워하면서 그런거 없다고, 어떻게 말해야 하냐고 하니까,
옆에 두 분이 평소대로 하라며ㅋ 그러니까 어쩔 수 없이 카키가..ㅋㅋ
관객을 향해서 건방진 척하면서 '너네들, 내 매력을 10개씩 말해봐'
이러는데ㅋㅋㅋ 듣자마자 내가 소리친게 '구두!!!!!!"
이 날 카키가 신은 구두코가 정말 뾰족한게, 거기에 시선이 집중된터라ㅋㅋ
대부분 사람들이 얼굴이니 목소리니 이렇게 했었는데;
나중에 윳찌가 카키한테 '카키의 구두가 뾰족한게 매력'이라고 말했을때란..!!!
나랑 유사상이랑 생각하는게 같구나!!!!!!!!!!!!!!!!!!!!! ㅋㅋ

*
길어졌지만, 일단 이것으로 끝!!!
주최측을 향한 규탄의 목소리는 굳이 내가 말 안해도 여기저기서 시끄러울테고;

하지만, 나는 유사상의 모습과 목소리를 실제로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야지.
이때가 아니면 언제 어디서 소속사도 없는 그 분을 뵐 수 있었겠어ㅠㅠㅠ
부디 이번 이벤트로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만 가지고 돌아갈 수 있기를..!!

그리고 나에게 남은 것은 바닥을 드러낸 통장잔고.......


+) 덧
그러고보니 이 날에 카키.. 자켓 벗으면 ck..........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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